대한테크렌 태양광발전시스템 '관심'
대한테크렌 태양광발전시스템 '관심'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6.06.26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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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광형시스템 호응… 해외 수출 문의도 이어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구에서 진행된 2006 그린에너지 엑스포에서 유독 참관객의 발길을 잡아둔 부스가 있었다. 지난해 12월 대한전선의 계열사로 설립된 대한테크렌의 집광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이 그것.

대한테크렌의 태양광발전시스템은 세계최초로 일반 태양전지를 이용한 집광형 태양광발전시스템으로 국내 여타 태양광발전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외양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대한테크렌은 이 전시회에서 최초로 자사의 5배 집광형 제품인 MS-500A의 실물 및 개발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9배 집광형 제품인 MS-900의 1/2모형을 공개, 주목을 받았다.

대한테크렌의 태양광발전시스템은 일반 고정형 태양광발전시스템과는 달리 집광형이면서 추적형으로, Fresnel 렌즈를 이용해 5배·9배 집광을 통해 단위면적에서 받을 수 있는 태양에너지의 양을 증가시켜 태양전지 소요량을 현격하게 줄일 수 있다. 또 위도와 경도를 이용한 계산형 알고리즘을 채택한 추적시스템은 일반 고정형 태양광발전시스템보다 발전시간을 길게 해주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투자회수기간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고 대한테크렌측은 설명하고 있다.

대한테크렌은 지난 9일 전라남도와 강진군과 향후 30MW급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키로 MOU를 맺은 바 있으며, 자체적으로 수립한 비즈니스모델을 이용해 여러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개인발전사업자와도 대규모 발전소건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대한테크렌 관계자는 "지속적인 유가상승과 교토의정서의 발효 등으로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국내를 비롯해 독일, 중국, 일본 등의 해외업계에서도 수출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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