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유사1리 ‘결연 1주년’
남동발전·유사1리 ‘결연 1주년’
  • 김봉준 기자
  • rock@energydaily.co.kr
  • 승인 2006.07.12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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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1촌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 실시
한국남동발전(사장 박희갑)과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도 실촌읍 유사1리가 자매결연을 맺고 정을 나눈 지 1주년을 맞아 화제다.

남동발전은 지난 11일 경기도 실촌읍 유사1리 마을회관에서 박희갑 사장, 오대일 본부장을 비롯한 본사 직원 20여명과 오화영 유사1리 이장 등 마을주민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1사1촌 자매결연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남동발전과 유사1리가 1사1촌 결연을 맺은 것은 지난해 6월.

그동안 남동발전 임직원들과 유사1리 주민들은 비닐하우스 내 오이넝쿨을 제거하고 토란을 수확하며 흘린 땀방울만큼이나 돈돈한 정을 쌓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서 남동발전은 마을에 정성이 담긴 기념품을 전했고 주민들은 직접 수확한 오이와 표고버섯을 건넸다.

특히 박희갑 사장은 표고버섯 재배 농가를 직접 찾아 무더운 날씨에 버섯 재배용 참나무를 옮기는 작업을 펼치는 한편 작업 후에는 같이 식사를 하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왕래를 약속하기도.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했던 남동발전 한 직원은 “봉사활동을 하러 온 것 같지 않고 일손이 부족한 이웃집에 도우러 온 것 같은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미약하나마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동발전은 유사1리와의 결연 1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농번기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특산물 교환 구매행사 등 다양한 상호교류 방법을 찾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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