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신입사원, '예티쉼터'에서 봉사활동 체험
"신입사원들은 사업소 발령을 받으면 반드시 거쳐야 될 과정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사회봉사활동이죠. 사회봉사활동은 요즘 직장생활의 필수조건입니다…."(김종욱 사회봉사과장)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대장 태성은)는 12일 교육훈련센터에서 실무교육을 받고 있는 신입사원 20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봉사활동 체험교육을 경주시 강동면에 소재하고 있는 장애우 복지시설인 '예티쉼터'에서 실시했다.
이날 사회봉사 체험 활동을 한 신입사원들은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에 앞서 누키봉사대 사무국 관계자로부터 자원봉사자의 기본 소양 교육 및 장애우 대상 봉사활동 실무 교육을 거친 후, 시설물 수리와 조경 작업 등 외부 청결 봉사활동과 거동이 불편한 '예티쉼터' 가족들의 샤워를 도왔다.
누키봉사대가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사회봉사 활동 교육을 실시한 것은 2004년 9월부터. 월성원자력으로 발령을 받은 신입사원들은 OJT 교육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이해 등 이론교육과 사회봉사 교육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태성은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 딛는 새내기 사회인으로서 앞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원전이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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