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력, 불우청소년 초청 전력설비 견학
한전 인천전력관리처 사회봉사단(단장 : 김기호 처장)은 지난 18일 사옥 인근 해오름 공부방 청소년 20여명을 초청, 345kV 신부평변전소를 견학하는 행사를 실시했다.부평구 삼산동에 위치한 해오름 공부방은 조손가정, 편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불우청소년 30여명이 모여 공부하는 곳으로, 인천전력관리처 사회봉사단이 지난해 6월부터 매월 목욕봉사를 실시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신부평변전소를 방문한 청소년들은 전력설비를 둘러보며 관계직원으로부터 전기가 생산돼 가정과 공장으로 전달되는 과정을 배우고, 급전분소에서는 평소 전기에 대해 궁금해 하던 것을 질문하기도 했다.
이어 우천으로 사옥 강당에서 실시된 '전기사랑' 사생대회에 청소년 전원이 참가했다.
김기호 처장은 사생대회 결과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6명의 청소년들에게 상품을 수여하고, 참가한 청소년 전원에게도 학용품을 전달하며 어려운 여건에도 밝고 씩씩하게 자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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