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김천시 총 200MW 규모 풍력발전설비 건설 계획
한국서부발전(사장 김종신)이 추풍령에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서부발전은 추풍령 일대에 총 200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일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와 사업부지 확보 및 인·허가, 타당성 조사, 건설, 운영 등에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추풍령 풍력발전 사업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추풍령 풍력단지개발계획은 장기적으로 이 일대를 3~4개 권역으로 나눠 총 200MW의 풍력발전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풍력자원이 우수해 충분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김천시는 청정에너지 도시로서의 친환경적 이미지 제고와 함께 관광자원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부발전은 향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건설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 세부계획을 구체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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