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및 연료전지 핵심기술연구센터 개소
앞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최익수)은 지난 17일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필요한 핵심연구 인력을 체계적으로 키워나갈 ‘실리콘 태양전지핵심기술연구센터’와 ‘연료전지 핵심연기술연구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핵심기술연구센터는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고급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약 300억원이 지원돼 올 1차년도에는 태양전지 20억원, 연료전지 40억원 등 총 60억원이 투입된 바 있다.
최익수 원장은 이날 “핵심기술연구센터의 설립으로 산업체와 학교, 연구소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핵심장비 인프라 구축과 산학협력형 연구개발을 이끌 수 있는 전문인력양성, 산업계 기술인력 재교육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신·재생에너지분야 기술 대국을 향한 국제 기술경쟁에서 한층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최 원장은 또 “핵심기술연구센터를 통해 선진국과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국제경쟁력을 확보한 전문 인력을 대량으로 양성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새로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국가에너지 안보와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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