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통해 신라문화 새로 깨달아요"
"배움 통해 신라문화 새로 깨달아요"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6.09.06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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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 경주박물관 역사문화강좌 수료식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이 '역사문화와 과학기술의 만남'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시작한 직원가족 대상 역사문화강좌가 6일 막을 내렸다.

양 기관이 마련한 역사문화강좌는 이날 김성구 박물관장의 '통일신라문화의 이해' 강의와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제1기 수료생 45명을 배출하며 4개월간의 긴 여정을 마감했다.

역사문화강좌는 매주 국립경주박물관의 학예연구실장 등 전문 연구관들이 양남면에 있는 사택을 직접 찾아 이론 강의와 더불어 수강생들과 함께 유물·유적지의 현장학습을 하는 등 신라문화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를 들려주며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좌를 수료한 수강생들은 강사들의 신라문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수강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이애숙 씨는 "예전 학창시절 책에서 배우는 것과 달리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유적과 유물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배우니 그냥 지나쳐 갔던 것들이 하나하나 가슴에 와 닿고 새롭게 보인다"며 "특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발굴·보수 현장을 강의를 통해 직접 찾아가 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강사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유병하 학예연구실장은 "이번 박물관 강좌를 수료한 분들이 배우는 것에서 거치지 말고 배운 지식을 여러 사람에 나눠줘 신라문화와 우리문화의 위대함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과 국립경주박물관은 향후 더욱 발전된 역사문화강좌 프로그램을 개설, 신라문화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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