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조성한 러브펀드로 지역특산물도 전달
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천추영) '울진사랑봉사대'는 지난 28일 추석을 앞두고 울진군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 선물을 전달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천추영 본부장을 비롯한 28명의 울진사랑봉사대는 12개조로 나눠 울진군 북면·죽변면·울진읍 등지의 120세대와 후포영신모자원의 20세대 등 총 140세대를 방문했다.
이같은 대규모 세대를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은 울진읍새마을부녀회, 북면자원봉사회, 울진원자력 부녀회 등 그동안 지역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여러 단체들의 참여가 있어 가능했다게 울진원자력측의 전언.
특히 이날 전달한 울진 생토미, 평해 마패 붉은 현미 찹쌀, 울진 은멸치 등 지역농수특산물은 울진원자력 직원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월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조성한 러브펀드 기금으로 마련했다.
천추영 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울진원자력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울진사랑봉사대는 이동목욕봉사, 사랑의 집수리 봉사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지속적인 사랑의 전령사 역할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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