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통합 마케팅 구현 등 시너지 효과 창출 기대
익산도시가스와 익산에너지가 합병 됐다.모회사인 SK E&S(대표 최재원)는 19일 양사가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승인했으며 합병회사의 명칭은 ‘익산도시가스’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익산도시가스는 이로써 올해 추정 매출액이 800여억원으로, 전북 소재 기업 가운데 11위를 기록할 전망이며 자산과 부채는 각각 664억원과 264억원(부채비율 66%)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SK E&S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도시가스와 발전, 집단에너지 등 사업영역간 경계선이 사라지고 있는 에너지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합병 회사는) 앞으로 통합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신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0년 설립된 익산도시가스는 전북 익산과 정읍시 내 16만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해왔으며 지난 88년 탄생한 익산에너지는 익산 1, 2산업단지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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