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간 전기교류 확대 이뤄
한-일간 전기교류 확대 이뤄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6.11.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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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협회, '한·일 전기기술교류회의' 성료
한국과 일본간의 첫 전기기술교류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대한전기협회(회장 한준호)는 일본전기협회와 중심이 돼 전기관계 사업에 관한 기술과 정보를 교환, 양국의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지난달 26일 일본전기협회 회의실에서 '제1회 한·일 전기기술교류회의'를 개최했다.

'한·일에 있어서 전기안전의 현상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는 전기협회·산업자원부·대학교수·한국전력·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전기공사협회·한국전력기술인협회·관련업계 등이, 일본측에서는 일본전기협회·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전기사업연합회·동경전력·중국전력·구주전력·동북전력·북해도전력 등 9개 전력회사 및 대학교수·관동전기보안협회·전기학회·전기설비학회·일본전설공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교류회의를 마친 후에는 양국의 전기계 핵심인사가 참석하는 '한·일교류 간친회'가 열려 전기산업 전반에 관한 자연스러운 토론이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번 교류회의에서는 한국측에서 '한국의 전기관련 법령체계 및 전기안전규제제도(이범욱 전기안전공사 기술법제팀장)', '전기사업법상 기술기준의 개편현황 및 민간표준의 활용(김한수 전기협회 기술기준처장), '한전의 배전설비 안전점검시스템(황영익 한국전력 배전운영실 과장) 등을, 일본측에서는 사토 마사타카 주사가 '일본 화력발전소에 있어서 안전관리심사제도의 실시상황'을 각각 발표했다.

박천진 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축사에서 "전기협회와 일본전기협회는 1974년 5월 이후 전기기술과 안전에 관한 정보 및 기술교류를 활발히 수행해왔으며, 금년 6월에는 '한·일 전기기술교류회의에 관한 합의서'를 교환하는 조인식을 가졌다"면서 "현재 전력산업계는 무역에 대한 WTO/TBT협정, 기후변화에 따른 교토의정서에 대한 대응 등 많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교류회의가 그동안 양국 전기계의 현안사항에 대한 토의와 확대 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데 기여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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