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부 초청 견학 생사도 마련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는 지난 6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5개월간 지역주민들을 고용, 영광 백수해안 관광지 해안가 등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정화사업을 벌였다.이번 백수해안 관광지 정화사업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해 많은 관광객 및 지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긴 것은 물론 지역 유휴인력을 한시적으로 고용, 소득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광원자력은 향후에도 지역민과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경영을 위해 관계기관 및 어촌계와 협의를 통해 해양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2일에는 영광군에 거주하는 농어촌 외국인 주부 40명을 초청, 견학 행사를 가졌다.
일본, 베트남, 중국, 몽골, 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에서 시집 온 외국인 주부들은 이날 홍보전시관 강당에서 영광원자력의 지역사랑, 한국의 미풍양속, 한국원전의 발전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발전소 터빈과 주제어실, 한마음공원 등을 둘러봤다.
발전소를 둘러본 외국인 주부들은 "한국 적응지원프로그램을 후원해 준 영광원자력 등의 도움으로 현재 살고 있는 영광이 고향처럼 점점 포근해지고 있으며, 한국을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영광원자력은 지난달 7일 본관 다용도회의실에서 농어촌 외국인 주부들을 초청해 한국적응프로그램 후원행사를 개최해 자매결연을 맺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의 시간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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