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
전력계통 정전에 대비한 급전원들의 고장 복구능력을 시험하는 대회가 열렸다.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는 지난 14일 급전훈련실에서 급전원 가상고장 복구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04년 5월 첫 대회 후 6번째로 개최된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가상으로 우리나라 전 계통 정전이 발생했을 때 사고발생 후 정전상황을 인지, 발·변전소 및 지역 관리처에 신속히 전파하고 각 급전원별 업무 분장된 지역을 복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전계통 정전사고를 대비해 급전원들에게 고장상황을 부여하고 고장인지 능력 및 대처능력을 평가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특히 각 지역별로 계통을 복구한 뒤 분리된 두 계통 연계에 성공했을 때에는 평가원들과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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