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인근 생산 쌀 40kg짜리 1만 포대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가 지역 농민들과의 따뜻한 정을 나눠 화제다.현대오일뱅크는 최근 대산공장 인근 농촌지역을 돕기 위해 인근 농민들이 생산한 쌀 약 5억원어치를 사들이기로 하고 지난 15일 김정석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장과 지역 이장, 농민대표 등 총 200명의 회사 관계자와 인근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 생산 쌀 수매 행사를 실시했다.
현대오일뱅크가 이번에 수매한 쌀은 40kg짜리 총 1만 포대로 전량 정부 수매가를 적용했으며 이 같은 양은 인근 지역 농협 수매량의 30%를 소화할 수 있는 양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역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지역 농민 쌀 수매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금까지 총 1500t에 걸쳐 약 20억여원 상당의 지역민 쌀을 수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쌀 개방 압력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지역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와 소득증대에 작은 도움이 됐으며 한다”며 “앞으로 회사는 쌀 구매사업 이외에도 장학사업과 치어방류사업 등 다양한 지역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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