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관리 심포지움 ‘성료’
전력수요관리 심포지움 ‘성료’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6.11.17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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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학술 행사 200여명 참가
한국전력(사장 한준호)이 주관하는 제2회 전력수요관리 심포지움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홍천 소재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열렸다.

주제별 토의, 심야기기 품질확보 종합대책 발표 등 다양한 학술 행사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 16일 열린 기념 만찬회에서는 수요관리에 힘써 온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우수논문 공모자 및 한전의 PLMA대상 수상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표창식이 병행됐다.

이날 한준호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전은 그동안 수요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전기사용 패턴을 변화시켜 전력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전력수급안정과 경영효율을 제고해 왔다”며 “하계휴가보수기간조정 지원제도와 자율절전 지원제도, 축냉식 냉방설비와 원격제어에어컨, 고효율기기 보급 등을 통해 올 들어 10월말 현재까지 약 380만kW의 최대전력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피력했다.

이 사장은 또 “수요관리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한전과 관련업계가 기술협력과 공동이익을 위해 보다 미래지향적인 상생의 협력 체제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낮에 진행된 세션별 주제발표에서는 ▲부하관리제도 현황 및 향후 추진 방향 ▲고효율조명기기 보급 활성화 방안 ▲공랭식 축열·냉 히트펌프 시스템 설계 및 시뮬레이션 등 총 12개의 분임 토의가 이뤄졌다.

심포지엄 둘째날인 지난 17일에는 힐데이비스(Phil Davis) 미국 RETX사 부사장이 미국의 전력부하관리 제도 현황과 원격검침시스템을 활용해 소비자의 전력수요를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선진 수요관리 기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한전은 향후 수요관리심포지엄 행사를 정례화해 수요관리분야 학계, 연구계, 업체 등 수요관리 전문가그룹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 진일보된 수요관리 사업의 미래를 그려내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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