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박희갑) 무주양수발전처가 안전경영의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무주양수발전처는 17일 소방방재청 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소방검정공사와 한국안전인증원 주관으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무주양수발전처는 이번 안전대상 선정을 위해 실시된 현장심사에서 방재안전 분야와 안전경영 시스템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월 설비 안전점검의 날에는 비상대응 능력 배양을 위한 가상사고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사례발표회와 아차사례집 발간을 통한 경각심을 고취는 물론 사고 사례를 분석하여 대책을 강구해 오고 있다.

또한 안전보건관리를 위한 ‘푸른신호등’시스템을 운영, 위해 요인이나 안전수칙 위반사항을 발견시 안전지적서를 발행해 실시간으로 조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율안전보건경영시스템 실천을 위해 일일 순시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무재해다짐결의대회 및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열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무주양수발전처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5년
간 발전기 무고장 운전과 함께 지난 8월8일을 기해 무재해 14배수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무주양수발전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전분야는 물론 소방방재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이했다”며 “향후 설비 무고장 운전과 무재해사업장 달성을 통해 국민들에게 저렴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