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김장 김치, 따뜻한 이웃사랑'
'맛있는 김장 김치, 따뜻한 이웃사랑'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6.11.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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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사업소, 릴레이 김장담그기 활동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중재)의 원전사업소들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강호원)는 한수원 자원봉사주간인 23일 언양읍 반천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장애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는 장애아동들을 위한 겨울나기 김장 담아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수원 본사, 고리원자력 노·사 간부 및 산업자원부 직원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이 사랑을 담아 만든 김장 200포기를 전달받은 혜진원 어린이들과 사회복지사들은 "자신들을 위해 도와준 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진실로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고.

강호원 본부장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하는 우리 회사의 사회공헌활동들이 사회를 밝게 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본부 누키봉사대(대장 태성은)도 23일 태성은 본부장, 임종열 월성지부위원장, 이용래 대외협력실장 등 노·사 간부와 사택부녀회 봉사팀, 누키봉사대원들이 직접 양념을 버무리며 김장 김치를 담그고 배달까지 하는 '주변지역 어려운 가정과 관내 복지시설을 위한 사랑 실은 김장 김치 담그기' 활동을 펼쳤다.

사택부녀회 봉사팀과 누키봉사대는 이를 위해 유기농으로 재배한 배추 400포기와 무 150개 및 각종 양념 재료를 지역 농가에서 구입했다.

봉사대원들은 만들어진 김치를 매월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받고 있는 감포읍, 양남면, 양북면 지역의 어려운 가정 31세대와 경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모자복지시설인 '애가원'과 장애우 복지시설인 '예티쉼터' 등에 전달했다.

특히 김장 김치를 담그는데 많은 역할을 한 사택부녀회 봉사팀은 누키봉사대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오며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사택부녀회 총무를 맡고 있는 김미순 씨는 "누구를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봉사대원들과 함께 시린 손을 비비며 만든 김치를 드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