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중재)은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2회 사회봉사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봉사활동에 노력한 직원들을 치하하고 사회공헌기업으로 새도약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이중재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제는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봉사계획을 수립해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전개해 나갈 시기"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공존공영의 지역공동체 경영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에 공로가 큰 지역주민 및 한수원 직원에 대한 정부표창과 함께 지역사회봉사단의 2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동영상상영과 사업소별 봉사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및 봉사활동 사진전도 실시됐다.

또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의 이해'라는 주제로 최혁준 (주)라임글로브 대표의 특강도 이어졌다.

한수원 지역사회봉사단은 2004년 6월 '이웃에 사랑을, 사회에 희망을'이란 슬로건 아래 창단, 현재 전 직원의 95% 이상의 후원과 회사의 지원을 받아 발전소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한수원은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9월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한 '2006 한국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