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정액 인상 등 총액 2% 범위 이내에 합의
한전산업개발(대표 권정달) 노사는 지난 13일 노사 임원 및 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임금협약 조인식'을 실시했다.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본급 정액 인상 ▲배전사업소 건강관리비 신설(본사 포함) ▲상용원 전력사업수당 5% 인상 ▲발전사업소 특수지 근무수당 인상 ▲기타 제도개선 등에 합의했다.
이는 임금총액 2% 범위 이내로 노조원의 찬반투표를 거쳐 협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권정달 대표는 "협력적 노사관계의 정착, 상생적인 대화, 노사 공존공영 등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한중희 노조위원장도 2006년도 임금협약(안)을 도출시킨 노사교섭위원과 노사 간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조합원 찬반투표까지 실시하는 등 최종 합의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해와 양보로 조인식 자리가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