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박2일간의 캠프에는 가족자원봉사단 전원이 참여해 문화재 체험 활동을 한 후 한해의 활동을 정리하고, 2007년에 시행할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월성원자력 직원 가족 25명으로 구성된 가족자원봉사단은 지난 7월에 발대식을 갖고 체계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이론교육 및 봉사활동 체험교육과 아울러 활동조직의 강화를 위한 가족 관계 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특히 봉사활동 체험 교육으로 장애우 복지시설인 '아이꿈터' 어린이들의 여름 물놀이 행사, 무료급식소 '이웃집'에서의 배식 봉사활동, 노인복지시설인 '민제의 집' 어르신들과 함께 한 특식 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성원자력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가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장을 제공할 뿐 아니라 가족 화합 및 자녀 교육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족봉사단 활동을 봉사대의 중점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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