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21일 본부 강당에서 지역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과 사회복지단체의 어린이들을 초청 '송년 기쁨의 한마당 큰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잔치는 누키봉사대 대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는 나아지역아동센터와 감포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만들어내는 수화공연과 악기연주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아이꿈터, 애가원) 어린이들의 공연 및 농어촌 지역의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마술사 김민석 씨의 마술공연, 비보이(B-BOY) 댄싱 팀인 88 CREW의 현란한 춤 솜씨가 이어져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태성은 월성원자력본부장이 산타클로스 분장을 하고 나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기념사진을 함께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가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송년 큰 잔치는 어린이들이 밝고 건전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누키봉사대 대원 30여명이 행사 진행을 도왔다.

태성은 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의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며 "어린이들이 보다 더 풍요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