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석유유통 산업에 대한 역사서가 발간돼 화제다.

(사)한국석유유통협회(회장 안상인)는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석유유통 50년사(협회 50년)’을 제작, 지난 22일 정식으로 발간했다.
이번에 유통협회가 발간한 ‘석유유통 50년사(협회 50년)’는 국내 석유대리점의 발자취와 우리나라 석유유통산업의 역사를 기록한 최초의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석유유통 50년사(협회 50년)’에는 1880년대 우리나라에 처음 석유가 선보일 때부터 우리나라 석유산업을 형성하고 발흥시킨 석유대리점과 국내 석유유통시장의 태동에 대해서 자세하게 서술돼 있다.

또한 근대화 시기에서부터 21세기 정보화‧세계화시대까지의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석유유통산업과 정유산업에 대해서도 다뤄지고 있다.

안상인 한국석유유통협회장은 “이번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발간한 ‘석유유통 50년사’는 국내 석유산업의 중심에서 때로는 좌절과 아픔으로, 때로는 상생과 희망으로 온갖 시련과 도전을 감내하며 보낸 석유대리점 역사 및 석유유통산업 역사를 기록한 소중한 책"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통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정유사 및 석유대리점 임원과 안철식 산자부 에너지산업본부장, 김기호 석유품질관리원 이사장을 비롯해 고광진 석유협회장, 함재덕 주유소협회장, 염석호 석유일반판매소협회장 등 100여 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