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케이블 황금시대
광케이블 황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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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2.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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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70%이상 수출 확대 전망
광케이블 해외 수출이 역대 최대의 호황을 누릴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선, 대한전선, 일진 등 주요 케이블업체들은 해외로부터의 주문이 작년 말부터 급증하고 있는 데다, 환율상승과 현금결제 등 조건도 좋아 올해 전체 광케이블 생산량의 70% 이상을 수출키로 방침을 세우고, 광케이블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지난해부터 발생한 광섬유 공급부족에 대응, 관련 생산설비의 증설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LG전선(대표 권문구)은 올해 광케이블 생산량의 상당부분을 해외에 공급키로 이미 계약을 맺는 등 해외 수출의 확대로 올해 작년보다 1000억원 가까이 늘어난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250만fkm이던 연간 광케이블 생산능력을 현재 500만fkm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 신규로 1200억원을 투자해 1000만fkm로 늘릴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광섬유 전문 생산업체로 설립한 옵토매직을 통해 광섬유의 생산에도 나선다.
옵토매직(대표 이청용)은 500억원을 투자해 200만fkm의 광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 올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가고, 내년에도 200만fkm의 광섬유 생산설비를 추가 구축할 방침이다.

(주)일진(대표 이교진)의 한 관계자는 “올해 케이블업체들은 내수보다는 해외 수출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와 같은 1250원대의 원달러 환율이 유지될 경우 해외 수출의 비중의 확대는 물론 공급량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부분의 케이블업체들이 해외 공급요청 가운데 가격과 결제 조건이 좋은 업체를 선택하는 상황”이라며 해외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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