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 전용회선 임대사업 총력
드림라인, 전용회선 임대사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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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2.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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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변신 수익성 제고 위해
광통신 기반의 인터넷 전문기업인 드림라인(대표 김일환 / www.dreamline.co.kr)이 지난 6일, 드림엑스 사업부문의 분사와 전용회선 임대사업자로의 이미지 변신, 그리고 수익성 제고를 골자로 한 2001년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드림라인은 수익성 있는 성장을 우선 과제로 삼고 올해 매출을 지난해 824억원보다 약 220% 증가한 1800억원 수준으로 높이고, 경영 합리화의 지속적인 추진과 투자 효율화에 의한 수익성 제고를 통해 손익구조를 대폭 개선, 49억원 규모의 흑자전환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드림라인은 매출의 대부분이 전용회선 임대사업에서 발생하는 회선임대 사업자이면서도 지난해 뒤늦게 일반 가정이나 개인 유저를 대상으로 시작한 초고속 인터넷 사업과 동영상 포털사이트인 드림엑스 사업이 부각되면서 기업 이미지에 혼선을 빚었다.

이에 따라 드림라인은 2001년을 핵심 사업 영역을 재설정하고 전용회선 임대사업자로서의 이미지를 재구축하는 해로 삼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주력 사업인 회선 임대사업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이동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기존 기지국 전용선 임대서비스의 시장 점유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터넷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기업용 통신 시장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신규서비스를 추진할 계획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 기지국에 대한 회선 임대 부문에서 매출이 예상되는 500억원을 비롯해 인터넷 전용회선 임대 부문과 신규로 준비중인 NGIP 사업 등 회선임대 사업 부문에서 1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개인 대상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경우, 시장의 과당경쟁에 맞대응하기보다는 빠른 시일내에 수익을 거두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까지 직접 망을 깔아야하는 ADSL방식을 지양하면서 이보다 가입자당 투자비가 1/3로 저렴한 케이블모뎀 방식에 사업을 집중하고 서비스 지역의 추가 확대보다는 지난해 이미 확보한 전국 50여개 중계유선사업자의 200만 가입자와 전국 800개 이상의 대단위 아파트단지에 연계한 광케이블망 등의 기반 시설을 효율화해 기존 지역에서의 가입자 확보와 서비스 향상에 주력, 올 연말까지 2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드림엑스 부문은 이달중 이사회를 통해 분사를 추진, 독자적인 투자 유치와 유수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체 활로를 모색하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드림라인이 전액 출자해 독립법인으로 출범시킨 뒤 외자 유치 등을 통해 회사 규모를 키워나가 인터넷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신임 김일환 사장의 영입과 함께 진행돼 온 조직개편과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조직의 효율화를 위한 전산 업무 프로세스의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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