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기부양정은 수난사고 발생시 배나 고무보트등이 들어갈수 없는 늪지대, 뺄지대, 빙판, 수심이 얕은 지역 등 악조건의 환경속에서 신속히 기동되는 인명구조장비로서 수상이나 육상에서도 기동이 가능한 전천후 인명구조 장비다.
길이 4.8m, 폭 2.1m, 높이 2.5m인 이 부양정은 무게가 1t이고 5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프로펠러가 일으키는 바람에 의해 수상에서는 시속 56㎞, 빙판에서는 96㎞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
회전반경은 육지 180도, 물이나 얼음 위에서는 360도.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한강에서 일어난 수난사고는 461건으로 243명을 구조(사망 100명, 부상 14명, 안전구조 129명)했다”면서 “이 부양정은 특히 빙판이나 부유물이 많은 수해지역에서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어 인명 구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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