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새해를 맞아 결심한 목표가 ‘미룸신’ 때문에 작심삼일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 사보팀이 사내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3%는 새해를 맞아 결심한 목표가 ‘내일부터 하면 되겠지’라고 미루는 ‘미룸신의 유혹’으로 작심삼일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미룸신의 유혹’ 다음으로 ‘그만하면 됐어’라고 자신의 의지를 시험하는 ‘동료들의 달콤한 유혹’(25%)을 두 번째 큰 적으로 응답했으며 직장 선후배의 ‘강력한(?) 권유’(15%), ‘불분명한 자신의 목표의식’(9%), ‘업무상 어쩔 수 없는 상황’(8%) 순으로 답했다.
또한 작심삼일병을 현명하게 피해갈 수 있는 나만의 비법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2%가 매일매일 일기 쓰듯 기록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다시금 가다듬는 ‘범생이’ 형을 최고의 방법이라고 답했다.
이어 중간중간 목표가 달성될 때마다 스스로에게 칭찬과 선물을 하는 ‘자화자찬’ 형, 같은 목표를 세운 동료나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경쟁심리를 자극하는 ‘질투본능’ 형을 가장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주변에 자신의 굳은 목표를 널리 알리는 ‘서동요’ 형과 같은 목표를 가진 동아리나 사회단체 등을 찾아서 적극 가입하는 ‘조직 우선’ 형을 비법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직장인들이 새해 가장 듣고 싶은 뉴스를 묻는 질문에는 ‘경기 회복’이 41%로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집값 안정’, ‘과도한 사교육 열풍 해소’, ‘일자리 창출’, ‘살맛나는 뉴스만 있는 세상’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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