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와 전남도 소방본부가 발표한 2000년 화재발생 분석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총 28명이 사망하고 1백34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는 전년도에 비해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재산피해는 다소 증가했다.
화재원인별로는 전기로 인한 화재가 6백16건으로 27%를 차지 여전히 전기안전에 대한 무관심이 높음을 증명했으며, 담배불과 방화에 의한 화재가 각각 2, 3위순으로 집계됐다.
또 화재의 장소별로는 주택과 아파트화재가 5백83건으로 25.3%를 차지했으며, 차량과 공장·작업장 등이 화재발생의 높은 비중을 자치했다.
최정근 기자 jgchoi@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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