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년 맞는 '울진사랑봉사대'
창단 3년 맞는 '울진사랑봉사대'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7.01.25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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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택 본부장 "문화·예술분야 등 영역 확대 방침"
2004년 9월 '이웃에 사랑을 사회에 희망을'이란 슬로건으로 창단한 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 울진사랑봉사대(대장 박현택)'가 올해로 창단 3년째를 맞는다.

창단 당시 90여명으로 시작된 울진사랑봉사대는 이제 전 직원이 대원이라 할 만큼 많은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울진사랑봉사대는 지난해 이동 목욕 및 이발 봉사, 사랑의 집수리 및 방충망 설치봉사, 김장김치 및 밑반찬 나누기, 장애아동 및 모자원 가족 야외나들이, 저소득가정 연탄 전달, 외국인 주부 문화적응교실, 인라인 교실, 희망의 도서기증활동, 자매마을 결연활동 등 200여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해를 보냈다.

이같은 활동 재원은 울진원자력 전 직원의 모금으로 조성되는 러브펀드와 회사측의 매칭펀드로 마련되고 있다.

울진사랑봉사대의 활동을 돌아보면 지난해 가을 제13호 태풍 '산산'의 내습으로 들판의 벼가 쓰러져 절망하는 주민들에게는 벼를 함께 세우며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모내기철 역시 자매마을을 찾았다.

또 혼자 있어 외로운 분들에게 매월 밑반찬과 동절기 김장담그기, 여름철 방충망 설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는 당신의 손발이 되어 목욕을 도와주었으며 발전소 인근지역 54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때로는 동네 청년으로 때로는 어르신들의 자식으로 때로는 다정한 이웃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와 함께 장애우들에는 꿈나무들의 희망이 되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지역공동체경영의 출발은 지역알기를 통한 지역사랑으로부터'라는 방침하에 지역알기 역사기행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박현택 울진원자력본부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한수원,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 이웃 같은 기업 울진원자력을 만드는 것이 울진사랑봉사대의 소명"이라면서 "올해에는 직원들의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의 열악한 문화, 예술분야에도 활동영역을 확대하는데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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