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누키봉사대, '예티쉼터' 청소년 초청 '눈꽃잔치'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대장 태성은)는 지난 6일 경주시 강동면에 소재하고 있는 장애우 복지지설 '예티쉼터' 장애 청소년과 직원 40여명을 초청,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와 함께하는 눈꽃잔치' 행사를 가졌다.산내 OK그린목장을 찾아 펼쳐진 이날 '눈꽃잔치' 행사에서는 봉사대원들과 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눈썰매와 얼음썰매, 그린열차를 타며 서로 하나 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눈꽃잔치'는 매월 1회 부서별로 실시하는 체력단련행사를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우고 올해 누키봉사대의 활동을 보다 강화하자는 뜻에서 지역협력부 전 직원이 참여해 장애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고.
'눈꽃잔치'에 참가한 김덕신 원장(주간보호센터)은 "평소 나들이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눈썰매 체험이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역협력부장으로 부임 후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대순 지역협력부장은 "지역의 장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소외를 극복하고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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