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P가스공업협회(회장 유수륜)가 올해 소형저장탱크의 보급 확대와 배송센터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LP가스공업협회는 지난 26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7년도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주요 업무보고로 시작된 이날 정기총회에서 공업협회는 ▲2006 정기총회 및 임시총회 회의록 보고 ▲2006 수지결산 승인건 ▲2007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건 ▲감사 보궐 선임건 등을 상정, 원안 가결시켰다.

LP가스공업협회가 발표한 2007년도 사업계획을 보면 우선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해 12월까지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소형저장탱크의 보급 확대를 위한 관련법 개정을 건의키로 하는 한편 올해 4월까지로 연장된 배송센터 시범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배송센터 도입을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기관리비의 절감을 위해 용기재검사기간 연장은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는 한편 20년이상용기는 자체적 폐기 후 신규용기를 구입키로 하고 산자부에 20년이상용기 폐기 법 개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형저장탱크 보급 활성화, 용기 상호표시방법 개선, LPG-LNG간 균형발전 등에 대해서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익수 현 감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으로 민명준 중도가스 대표를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또한 ▲최수종 E1 상무 ▲김정근 SK가스 상무 ▲채희정 서울시 맑은서울사업단 팀장 ▲채충근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기준처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강승일 SK김포충전소장 등 7명에게는 노고를 치하하는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