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꿈터' 및 저소득층 장애아동과 결연 맺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의 봉사활동이 그 폭을 넓혀가고 있다.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해 7월 창단한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대장 태성은) 가족자원봉사단이 지난 10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주시 소재 장애아동복지시설인 '아이꿈터' 어린이들과 가족 결연을 맺고 장애아동들과 함께 하는 '더 큰 가족 공동체' 만들기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연말 가족캠프를 통해 주요 사업 테마를 '장애아동과의 결연활동'으로 선정, 가정 형편이 어렵고 보살핌이 필요한 장애아동과 함께 하고 장애아동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정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더 큰 가족 공동체'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이날 '아이꿈터' 어린이들과 결연을 맺은 것.
이번 결연에 참여한 누키봉사대 가족자원봉사단은 결연아동들과 함께 하는 나들이, 홈 스테이, 산행 및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등을 통해 장애아동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데에 함께 하고, 누키봉사대와 '아이꿈터'가 함께 시행하는 통합문화제, 통합 생태체험캠프, 체험캠프 행사 등 각종 장애아동 대상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결연 행사를 주관한 '아이꿈터' 어린이집의 신경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아동들과 가족들이 겪는 위기와 난관을 함께 보듬어주는 보다 큰 공동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이같은 만남을 통해 장애아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동체가 작은 울타리를 만들어 모두가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만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래 월성원자력 대외협력실장은 "누키봉사대는 지역사회에 자원봉사로 헌신하는 아름다운 공동체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족자원봉사단을 양성하는 한편, 지역 밀착형 봉사 프로그램의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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