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정비기술, 해외가 ‘인정’
한전KPS 정비기술, 해외가 ‘인정’
  • 김봉준 기자
  • rock@energydaily.co.kr
  • 승인 2007.03.28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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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170억 규모 2개 화력발전소 정비계약 체결 쾌거
한전KPS(사장 함윤상)가 호주 화력발전소 정비공사를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전KPS는 최근 호주 베이스워터(Bayswater)화력 및 에라링(Eraring) 화력발전소 정비공사 국제입찰에서 경쟁사인 일본 도시바와 프랑스 알스톰사를 제치고 2곳 모두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의 공사금액은 170억원으로 국내 발전설비 정비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발전소 단일 계획예방정비공사로는 최대 규모.

함윤상 한전KPS 사장은 지난 26일 호주를 방문해 맥콰리 제너레이션(Macquarie Generation)社가 운영하는 베이스워터 화력에 대한 정비공사 및 에라링 에너지(Eraring Energy)社가 보유한 에라링 화력발전소에 대한 정비서비스 제공을 담은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베이스워터 화력발전소는 일본 도시바가 독점해 오던 것을 1999년 터빈·발전기 계획예방정비공사 경쟁입찰에서 한전KPS가 수주한 이래로 2003년 4년간 연장계약에 이어 이번에 다시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한전KPS의 우수한 정비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함윤상 한전KPS 사장은 “베이스워터 화력과 에라링 화력은 일본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정비를 독점하던 곳”이라며 “이번 공사계약 체결은 한전KPS의 기술력이 해외 선진국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함윤상 사장 일행은 호주 방문에 앞서 뉴질랜드를 방문, 뉴질랜드 전력청과 뉴질랜드 정비시장 개발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오는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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