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영화 상영관, 지역 문화공간 '우뚝'
토요영화 상영관, 지역 문화공간 '우뚝'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7.04.04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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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지역에서도 관람, 원자력 이해도 상승효과도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심교)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지역민을 대상으로 상영하고 있는 토요영화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현재 이미 관람객 1000명을 돌파한 영광원전 토요영화 상영관에는 대형스크린과 질 높은 음향시스템, 쾌적한 난방설비 등이 완비돼 있음은 물론 괴물, 라디오스타, 미션임파서블3 등 최신 흥행작을 상영함으로써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

대부분 가족단위로 전시관을 찾고 있는 지역민들은 초기에는 홍농읍 주민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나, 현재는 영광읍, 고창지역에서까지 관람객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또 영화 감상 후에는 홍보전시관 내부시설과 발전소 옆 한마음공원까지 견학하면서 자연스럽게 원자력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게 영광원자력측의 설명이다.

토요영화를 관람한 주민 최수관 씨는 "대도시까지 가지 않고 집과 가까운 곳에서 흥행작들을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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