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금부문 36개 및 에특부문 6개사 지원
올 신·재생에너지보급융자금 1213억원에 대한 배정이 조기 완료됐다.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발전용량 부문별(1MW이상, 999kW~500kW, 499kW~100kW, 99kW이하) 심사를 통해 전력기금부문(발전부문) 36개 업체, 에특자금부문 6개 업체 등 총 42개사가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올해 신·재생에너지보급융자금은 지열과 태양열 등 열분야 시설 설치와 생산설비, 운전자금 부문에 에특자금 563억원이, 태양광과 풍력, 소수력 발전사업자의 시설 설치 부문에 전력기반기금 65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올해 자금지원 한도를 축소해 가능한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업 실적이 우수한 일부시설에 대한 대출기간 조정, 인터넷 자금추천 신청접수 시행 등 합리적 자금 운용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올해 신·재생에너지보급 융자금 신청이 조기에 완료된 것은 신·재생에너지가 고유가 상황과 기후변화협약의 적극적인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들에게 보다 많은 자금지원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노력과 함께 새로운 금융지원제도 개발에 착수해 신·재생에너지보급을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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