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경주발전의 지렛대 ‘방폐장’
[독자투고] 경주발전의 지렛대 ‘방폐장’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07.04.20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폐장 유치지역인 경주시에 대한 정부의 지원규모가 최종 확정되었다고 한다.

지난 2005년 11월 국가적 난제의 하나였던 방폐장을 전시민적 총의를 모아 유치한 이후 최근까지도 정부와 지원규모를 놓고 상당한 의견차로 우여곡절을 겪기도 하였지만 어제 정부로부터 62개 사업 4조5천623억원에 달하는 지원을 이끌어 냄에 따라 빠르면 10년 이내에 역사·문화와 첨단과학이 어우러진 선진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이다.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대단히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정부의 지원결정으로 경주발전을 위한 기본적인 큰 틀은 다 짜여졌으며 경주발전이 족히 100년은 앞당겨졌다고 해도 과히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반월성 및 황룡사 터 등의 발굴·복원사업과 보문단지내 컨벤션센터, 에너지박물관 건립, 감포항 개발 등에 따른 정부의 지원예산이 내려와 본격 집행되면 7500억원 규모의 이웃 포항보다도 경주시의 예산규모가 커진다고 한다.

대표적 혐오시설이라는 방폐장을 혜안을 가지고 유치한 경주시민들의 바램이던 경주발전은 이렇게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올 하반기 착공예정인 방폐장을 비롯 양성자가속기, 한수원 본사 이전사업과 각종 지원사업 등등이 앞으로 몇 년 내에 줄줄이 시행되고 또한 KTX까지 개통되게 된다. 이제는 우리 경주시민들도 천년고도를 지켜나가는 주인이라는 큰 자긍심을 가지고
경주 발전계획에 적극 동참하여 잘사는 경주, 누구나 와서 살고 싶어하는 경주를 건설하여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경주를 물려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이명수(경주시 황성동)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