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지역주민과 새봄맞이 음악회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지난 26일 본부 강당에서 지난해 11월 창단된 경주지역 유일의 오케스트라인 경주 챔버오케스트라(단장 신봉희)를 초청, 월성원전 인근지역 읍·면장을 포함한 지역주민과 직원가족을 대상으로 '2007 월성원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 공연이 거의 열리지 않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음악인들의 활동기반 조성을 통해 지역문화를 진흥하기 위한 기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기악곡 'Eine Kleine Nachtmusik'과 소프라노 정영미 교수(서라벌대)가 협연한 '내마음의 강물' 등 성악곡 및 우리 귀에 익은 'Yesterday', 'My Way', '향수' 등이 연주돼 많은 박수갈채와 호응을 받았으며, 특히 마지막에는 관객들과 함께 '사랑으로'를 열창해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음악회가 끝난 후에는 본부내 식당에서 연주자와 지역주민 및 본부직원 등관객들이 모두 참여하는 오드볼 파티를 개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태성은 본부장은 "경주 지역 출신의 음악인들이 마련한 자리에 지역주민과 직원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봄날을 음악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아름다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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