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냉방 보급 촉진을 위한 공청회가 도시가스 및 가스냉방기기 제조·설비업체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27일 열렸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과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수호)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청회에서는 천연가스 냉방 보급현황 및 문제점을 비롯해 경제·편리성 측면에서 천연가스 냉방의 장단점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됐다.

또한 가스냉방기기의 고효율인증기준 상향조정, 가스냉방기기 검사제도, 가스요금체계 등 지원제도 개선방안이 다뤄졌으며, 이에 대한 업계의 다양한 의견도 개진됐다.

에관공 관계자는 “공청회를 통해 천연가스냉방의 직접적인 이해관계자들에게 정부의 지원 정책을 알리고 자유로운 토론의 자리를 마련, 향후 천연가스냉방보급 촉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