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9일간 진행, 총 18억원 지원
올해 신·재생에너지인력양성사업 신규과제 공모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 신·재생에너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바이오분야 핵심기술연구센터(13억원)와 풍력 및 바이오분야 특성화대학원(각 2억5000만원)을 대상으로 하며 총 18억원이 지원된다.
부문별로는 핵심기술연구센터사업에 보급 잠재량 및 산업체 기술수요가 높은 바이오 분야의 1개 기관이 선정돼 5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또 특성화대학원사업으로 이공계 대학원내 신·재생에너지분야 다학제 협동 과정이 개설돼 석·박사급 인력이 양성된다.
지난해까지 수소·연료전지분야 2개 대학과 태양광분야 1개 대학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에는 풍력 및 바이오 분야에서 각각 1개 대학씩 신규로 정해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에관공 홈페이지(www.racer.kemco.or.kr)에 접속한 후 RaMIS 신규과제/과제등록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오는 6월 중 실태조사와 서면 및 공개평가를 거치게 되며 7월 중 최종 선정 될 전망이다.
한편 신·재생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신·재생에너지분야에 대한 정부투자 증대 및 보급확대에 따라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술개발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연구인력 양성과 산업체 기술인력 재교육을 위해 지난 2005년 시작됐다.
오는 2010년까지 주요 에너지원별 핵심기술연구센터와 특성화대학원 및 최우수 실험실이 지원돼 약 1880여명의 전문 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