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부부 방한 기념 세미나서 우호 관계 재확인
우리나라와 노르웨이간 LNG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노르웨이 호콘 마그누스 왕세자와 메테마리 왕세자비의 방한을 기념해 지난 9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노르웨이 LNG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LNG산업을 진단하고 조망하는 자리가 연출됐다.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이 주최하고 한국가스연맹과 노르웨이 ‘INTSOK’이 공동 주관,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신창동 산업자원부 가스산업팀장과 Mr. Odd Sverre Haraldsen 노르웨이 석유에너지부 등 정부 관계자가 각각 한국 LNG산업 현황 및 노르웨이 천연가스 기술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이해를 도왔다.
또 양국의 전문가들이 ▲LNG산업 현황과 수급 ▲가스배관 시공 및 유지관리 ▲환경친화형 LNG선 ▲배관 안전관리시스템 운영 등의 발제 강연을 통해 LNG 관련 분야의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으며 국내 기업의 노르웨이 진출 및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동기를 부여했다.
한편 정부는 연말부터 본격 가동되는 노르웨이 스노빗 천연가스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LNG 도입을 추진하는 등 노르웨이와의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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