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경주 온정마을 장애인 초청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누키봉사대(대장 태성은)는 지난 15일 경주시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온정마을'의 장애우와 직원 40여명을 초청, 홍보전시관과 온배수 양식장을 견학하고 인근의 봉길 해수욕장과 문무왕릉 등을 둘러보는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경주 온정마을은 2006년 5월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은혜원 산하 장애인 복지시설로,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 생활서비스와 의료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나들이를 통해 처음으로 누키봉사대와 인연을 맺게 됐다.
온정마을 장애우들의 나들이는 누키봉사대와 경주시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이 함께하는 장애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사회 나들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상에서, 월성원자력 지역협력부 직원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휠체어를 밀어드리고 말벗이 돼 주면서 유쾌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온정마을의 박남식 사회복지사는 "평소 나들이의 기회가 적은 장애우들에게는 이번 나들이가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종욱 사회봉사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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