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삼길포 일대에 우럭 방류
현대오일뱅크, 삼길포 일대에 우럭 방류
  • 김봉준 기자
  • rock@energydaily.co.kr
  • 승인 2007.06.05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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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억원 상당, 어족자원 보호 및 어민 소득증대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가 대산 공장 인근 주민들의 생계 터전인 바다 속 어자원을 보호하고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장 인근 삼길포 비경도 해역 일대에 중간성어 20㎝정도의 우럭 10만수(약 1억원 상당)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현대오일뱅크가 치어방류 사업에 나선 것은 공장 인근 어민들이 외국 수산물의 유입과 연안자원의 고갈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시작한 행사로 올해 5회째.

특히 이 지역사업은 공장 인근 주민들의 생계수단인 바다 속 어족자원인 치어를 방류해 해양생태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지역민에게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는 한 직원의 아이디어가 그 계기가 돼 지금까지 120만 마리의 치어 및 성어를 방류하고 있다.

이날 치어방류 행사에서는 김정석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장, 신상인 서산시의원 등 지역 유관 단체장 및 회사 관계자, 인근 지역어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해 대산 삼길포 비경도 해역 일대를 돌며 우럭을 방류했다.

또한 이날 개막한 삼길포 우럭축제를 맞아 치어방류와 더불어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100여명은 삼길포 지역 오물을 수거하고 연안을 깨끗이 청소하는 바다사랑과 이웃사랑 캠페인도 전개했다.

김정석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장은 “조금이나마 사회공헌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5년째 치어방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어방류사업은 물론 어민소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치어방류 사업뿐만 아니라 대산공장 부근지역이 농민과 어민이 함께 생활하는 농·어촌지역임을 감안해 농민들을 위한 쌀 구매사업과 장학 사업을 펼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 사업들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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