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도 기탁… "보다 적극적 활동 펼칠 것"
"찌는 무더위를 봉사활동으로 날려 보냈습니다."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전원자력연료 윤맹현 사장과 임직원들은 19일 서울로 상경, '밥퍼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윤맹현 사장을 비롯한 원전연료 임직원 30여명은 아침부터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 전농동 급식소에서 1200여명의 노숙자에게 밥과 반찬을 나눠주는 '밥퍼나눔 봉사활동'을 갖고, 밥퍼나눔운동본부에 2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윤맹현 사장은 "실질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칭그랜트를 운영하면서 좀 더 체계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밥퍼나눔 봉사활동은 물론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전연료는 지난 1990년부터 여직원들을 중심으로 한 고아원 돕기 활동을, 1995년에는 직원 300여명이 '봉우리회'를 결성해 월급 중 우수리를 모아 10년 넘게 매년 1500여만원 상당을 유성구 송강사회복지관을 통해 기탁하는 한편 집고치기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에 회사도 체계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위해 2005년 에너토피아 봉사단을 결성하고 사회복지사업을 비롯해 환경보호운동 등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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