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 위한 국립공원-기업간 파트너십 사례
한국서부발전(사장 손동희)이 생태보전에 적극 나선다.서부발전은 우리나라 대표적 자연생태지역인 국립공원(주왕산국립공원)의 환경보전 동참을 목적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화강)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서부발전과 주왕산국립공원은 청정지역 보전, 시각장애우를 위한 '마음의 숲' 조성, 멸종위기종 보호, 자연보호기금 출연 등 주왕산국립공원의 보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양 기관이 추진하게 될 협력사업의 규모는 5년간 총 1억여원으로, 국립공원-기업간 파트너십의 최초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부발전은 현재 주왕산국립공원이 위치한 청송지역에서 청송양수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경북 청송지역을 대표하는 주왕산국립공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을 맺음으로써 자연자원의 보호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같은 협력사업을 통해 국가의 손길이 덜미치는 곳에서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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