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하계 안정적 전력공급 결의
남동발전, 하계 안정적 전력공급 결의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7.07.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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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지 운전 100일 전략 추진… 여성인력 강화 워크숍도
최대전력수요가 최초로 6000만kW를 돌파하며 피크시 공급예비율이 10%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올 여름철 전력수급과 관련 한국남동발전(사장 곽영욱)이 무고장 운전을 다짐했다.

남동발전 오대일 관리본부장과 남호기 기술본부장 등 본사 5개 처장들은 4일 한자리에 모여 '2007년 하계 무정지 운전 100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하계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오대일 관리본부장은 대책을 수립하는 자리에서 "안정적 전력공급을 방해하는 모든 상황을 가정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FIFA 세계청소년 월드컵 등 대행 국가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남동발전은 6월15일부터 9월22일까지 100일 동안을 하계 무정지 운전 달성기간으로 정하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설비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발전설비 고장발생예방 특별활동도 집중 전개하기로 했다.

또 여수화력발전소는 기획조정처장이, 분당복합발전소는 관리지원처장이 담당하는 등 본사 처장들을 대상으로 사업소별 담당제를 도입, 책임경영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제12회 여성주간을 맞아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남동발전의 글로벌화를 주도하고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여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인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직장내 여직원의 역할과 인식을 새롭게 하고 여성인력 역량강화를 통해 회사발전에 기여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본사 및 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여직원 30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곽영욱 사장은 "남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여러분들을 만나 대단히 반갑다"며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듯이 직장생활이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기에 여러분들과 대화 기회를 자주 갖고 여직원들이 회사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워크숍 외부강사로 초청된 우먼인사이트 김미성 대표는 21세기 여성의 역할과 미래의 선진 여성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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