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사장 함윤상)가 몽골의 전력설비 정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함윤상 한전KPS 사장은 지난 3일 몽골 연료에너지부를 방문, 체렌프렙(Mr. Tserenpurev Tudev) 몽골 연료에너지 차관보와 몽골의 전력산업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몽골 전력설비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는 내용의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함윤상 사장은 "앞으로 한전KPS가 몽골 전력설비 정비시장에서 명품 정비를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플랜트 종합서비스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 사장은 이와 함께 몽골의 에너지관련 국책연구기관인 에너지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몽골 최대 규모인 제4화력발전소(54만kW)도 방문, 설비진단 및 복구공사의 시행에 대한 업무협의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