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보일러價 소폭 인상
린나이, 보일러價 소폭 인상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7.08.06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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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원자재가 및 생산 원가 상승 인해 불가피”
지속적인 원자재가 상승에도 보일러 가격을 동결해 왔던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원석)가 오는 13일부터 제품가를 소폭 인상할 계획이다.

린나이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원자재 가격의 급상승에도 불구하고 품질우선주의를 바탕으로 값싼 저가 중국산 부품이 아닌, 순수 국산 자재(99.8%)를 사용해 잔고장 없는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해 왔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생산원가 증가 등 가격 인상 요인이 지속돼 불가피하게 이번에 제품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린나이코리아에 따르면 13일부터 가격 인상이 적용되는 제품은 가스보일러와 업소용 제품군, 연도 등으로 가스보일러와 업소용 제품은 출하가(VAT 별도) 기준으로 약 10% 정도가 인상되며, 연도의 경우 출하가(VAT 별도) 기준으로 제품 당 2000원씩 인상된다.

린나이코리아의 관계자는 “이번 보일러 가격 인상은 2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는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린나이코리아는 가격 인상으로 인한 협력사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수익성 저하의 주요 원인인 무리한 가격 경쟁으로 인한 무질서한 시장 구도를 바로잡기 위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현재 동과 스테인레스 등 주요 보일러 원자재의 가격은 지난 2005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이미 각각 56%, 20%씩 가격 인상이 있었던 동과 스테인레스는 2007년에도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어 현재는 2005년의 약 2배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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