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자력, 제10회 해변가요제 성공적 개최
가마미해수욕장 관광협의회(회장 임상우)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심교)가 후원한 제10회 영광 해변가요제가 지난 4일 가마미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신창섭 영광군수 권한대행, 이장석 영광군의회 의장, 박동남 영광경찰서장, 이심교 본부장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 피서객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가요제에는 예심을 통과한 8명의 본선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인기가수 엠씨 더 멕스, 노브레인, 이창용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좋아할 수 있는 가수들이 초청돼 몰려든 피서객과 지역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가요제에서 영예의 대상은 '난 괜찮아'를 불러 프로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뽐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정선아(18세, 광주 광산구) 양이 수상했으며, 금상과 은상은 서창민(25세, 광주 서구) 씨와 이지웅(24세, 영광군) 씨가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 후에는 초대가수 노브레인의 열창에 맞춰 가마미해수욕장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는 피서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축제의 마지막을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를 마련한 영광원자력 이심교 본부장은 "10회째를 맞이하는 영광 해변가요제가 지역의 대표적인 여름철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은 물론 지역의 발전과 문화진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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