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정책정보를 손안에서 열람
이제부터 중소기업 지원 정책 정보를 휴대폰으로 실시간 수신할 수 있게 됐다.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중소기업지원 정책정보의 유비쿼터스화를 위한 모바일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바일시스템은 현재 운영중인의 SPi시스템(On-Line)과 ☎1357시스템(Off-Line)의 정책정보전달체계에서 가일층 발전된 U-Line(ubiquitous)을 통한 정책정보전달 시스템으로, SPi시스템의 정책정보를 SMS와 MMS(Multimedia Messaging System), E-Mail, MO(Message Oriented)서비스를 통해 기업인 휴대폰으로 제공하고, 제공된 정보에 대한 문의 및 애로상담은 1357로 가능한 3-WAY 방식의 핵심이다.
즉 SPi에서 최초 정책정보가 생성되면 SMS기능을 통해 맞춤 정보를 전달하고 수신자가 이를 보고 연결 버턴을 누르면 상세한 정책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Callback 서비스는 물론 SPi시스템의 모든 정보를 Phone-Site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움직이는 정보채널인 셈.
Phone-Site 서비스는 이용자가 폰사이트 주소(1357)를 누르고 각 이동통신사의 인터넷 접속키로 연결하면 자금과 인력, 판로 등 각종 컨텐츠를 시간, 공간, 위치의 제약 없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MMS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정보이용료 부담 없이 모든 지원사업내용을 상세하게 알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MMS는 지난 2개월 시범서비스 기간동안 중소기업인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감사의 문자메세지를 받았다”며 “이는 SMS의 한계에서 벗어나 사업내용과 지원대상, 신청기간, 문의처 등 500백자이상 장문의 정보를 MMS기능으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는 평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모바일시스템은 정부부처에서 최초로 구축한 무선종합정보제공시스템으로 중소기업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정책정보를 획득해 원활한 기업 활동과 국내산업 성장·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300만 중소기업의 정책정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청은 각 이동통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요금 및 단말기 가격 인하 등을 추진, 모바일서비스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다양한 컨텐츠(애로건의, 문서창 등)를 보강해 중소기업인들의 정보이용마당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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