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소기업사랑 UCC공모전’ 대상에 이동현 씨의 ‘엄마손을 잡고(동영상 부문)’와 신성배 씨의 ‘나독신 씨의 재래시장(이미지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KT올팟이 공동 주최한 ‘제1회 중소기업사랑 UCC공모전’은 지난 5월25일부터 7월17일까지 실시됐으며 ‘Beyond Sight 보이는 것 이상의 가치, 중소기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중기청은 16일 대전정부청사 회의실에서 ‘제1회 중소기업사랑 UCC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7개 작품에 대해 총 상금 1000만원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동영상 부문 ‘엄마손을 잡고’는 아이의 손을 잡고 방문한 재래시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며, 이미지 부분 ‘나독신 씨의 재래시장’은 독신남성의 재래시장 방문을 통해 재래시장만의 장점이 재미있게 잘 표현돼 있다.

또한 최우수상 동영상 부문에 편리하고 인정 넘치는 재래시장을 재발견했다는 내용의 배병언·김승건 씨의 ‘자취생기아탈출기’와 핸드폰 내부의 핵심부품으로 중소기업의 첨단기술을 소개한 허진화·서정원 씨의 ‘첨단기술이 시작되는곳’이 각각 선정됐다.

이미지부문 최우수상에는 숙취음료의 개발과정을 코믹하게 표현한 최현재 씨의 ‘신대리 숙취시장에 도전하다’와 코스프레 의상을 만드는 재미있는 1인 기업을 표현한 김진아 씨의 ‘옷만드는 오수선 씨’가 뽑혔다.

중기청은 앞으로 매년 5월 중소기업 주간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사랑 UCC공모전’을 정례화할 방침이며, 수상작은 중기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 케이블TV, 포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동영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는 우리회사만의가치, 재래시장재발견, 기발한창업아이템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동영상 99건, 이미지(카툰포함) 136건 등 총 235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총 5만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