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공교육 지원 나서
SK그룹, 공교육 지원 나서
  • 김봉준 기자
  • rock@energydaily.co.kr
  • 승인 2007.09.05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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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1교’ 프로그램 운영, 8개교에 3년간 20억원 지원
▲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사진 가운데 왼쪽)이 울산 중앙고 지원우 교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SK그룹(대표 최태원)이 공교육에 대한 현실적 지원을 위해 ‘1사 1교’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SK그룹은 수원 수성고 등 전국 8개 고등학교와 결연을 맺고 3년간 20억원의 비용을 지원키로 하고 지난 4일 SK그룹 자원봉사단장인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과 8개의 결연 고등학교 학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1사 1교’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그 동안 개별 기업차원에서 학교나 학생을 지원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룹 단위에서 ‘1사 1교’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

SK그룹에 따르면 ‘1사 1교’ 프로그램은 공교육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으로 인재 양성문화를 확산시키고 우수 고등학생을 육성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SK는 교육부를 통해 공교육 향상에 대한 문제의식과 참여의지가 높은 공립 일반계고를 추천 받아 SK그룹과 지역적으로 연계가 있거나 관련이 있는 학교들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수원 수성고등학교, 울산 중앙고등학교, 서귀포 여자고등학교 등 8개 학교이며, 이들 학교에는 학교 발전기금 명목으로 3년간 총 20억원이 지원된다.

그러나 SK그룹은 이 비용을 학교 시설확충 등 단순 시설용도로 사용하게 될 경우 당초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러한 비용을 제외한 전액을 교원능력 개발비로 제한해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조정남 부회장은 “SK는 창립이후부터 지금까지 인재양성을 통한 국가 발전을 기업의 사회공헌 핵심으로 여겨 왔으며, 이번 1사 1학교 캠페인은 공교육 현장에서 우수 고등학생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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