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경남지사, STX조선(주) 등 24개 업체 신규 체결
경남지역 24개 산업체가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노력하게 됐다.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사(지사장 허윤)와 경상남도는 지난 10일 관내 에너지다소비업체인 삼성중공업(주) 거제조선소, 무림파워텍(주), STX조선(주) 등 24개 사업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VA : Voluntary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업체들은 향후 5년 동안 에너지사용량의 5% 이상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배출감소 계획을 수립해 자발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만4000TOE의 에너지를 절감함과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경남도와 에관공은 자발적협약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기술지원 방안과 절감실적이 우수한 사업장에는 우수사업장 연수기회를 주는 등 별도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 자발적 협약 가입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로 경상남도는 관내 협약대상 총 188개 에너지다소비 사업장 중 87%인 164개 사업장과 VA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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